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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살 것인가 … 나 자신 아는 게 세상 이해하는 길
몽테스키외는 키가 작아 자신의 영지를 돌아볼 때 말에서 내려오는 것을 꺼렸다. ‘어떻게 살 것인가’는 ‘정해진 답이 없는(open-ended)’ 질문이다. 철학·종교·사상·전통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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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양질의 시간제 일자리’ 이렇게 본다
관련기사 1인당 노동시간 연 200시간 줄여야 … 네덜란드는 파트타임 비율 36.7% “소수 정예가 장시간 일하는 현재 고용 구조는 한계상황”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새누리당 이종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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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솔교육, 제29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 참가
한솔교육(대표이사 변재용)은 오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9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 참가한다. 한솔교육은 ‘신기한 한글나라’를 비롯해 40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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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석천의 시시각각 ] 이런 젠장, 사회도 병영캠프라니!
권석천논설위원 “여러분,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.” 1986년 4월. 대학 2학년이던 나는 전방 입소 훈련을 받고 있었다. 같은 과 동기들과 줄을 맞춰 앉아 있는데 장교가 다가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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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예상 매출액 뻥튀기 사라져" "다운계약서 부작용 우려"
민병두 국회의원(왼쪽)과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이 22일 서울 중구 중앙일보 본사 회의실에서 ‘프랜차이즈법 개정안’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. [김경빈 기자] ‘을( 乙)의 설움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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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진숙 장관 “유인화” … 中 반발에 한발 물러서
“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한·중 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발언이다.” 지난 5월 8일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기자간담회에서 “이어도에 연구원들을 365일 상주시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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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학의 경계인들, 분단과 전쟁을 딛고 서다
멀리 머리에 구름을 두른 천산산맥이 바라다 보이는 도시.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수도 알마티다. 옛 소련 시절부터 현지 고려인의 한글 교육과 전통문화 보급에 힘써 온 원로시인 양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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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진숙 장관 "유인화" … 中 반발에 한발 물러서
2003년 이어도에 세워진 해양과학기지의 모습. 이어도는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(EEZ) 선(지도 안 파란 줄)과 중국 측 EEZ 선(지도 안 빨간 줄) 사이에 있으나 중간선(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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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정쟁 심한 사안엔 국민 투표 활용하자”
조용철 기자 목영준(58ㆍ사진)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“국민들은 개헌을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융통성 있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”고 말했다. 최근 정치권의 개헌 논의와 관련해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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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정쟁 심한 사안엔 국민 투표 활용하자”
조용철 기자 목영준(58ㆍ사진)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“국민들은 개헌을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융통성 있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”고 말했다. 최근 정치권의 개헌 논의와 관련해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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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진숙 장관 “유인화” … 中 반발에 한발 물러서
2003년 이어도에 세워진 해양과학기지의 모습. 이어도는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(EEZ) 선(지도 안 파란 줄)과 중국 측 EEZ 선(지도 안 빨간 줄) 사이에 있으나 중간선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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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만델라, 만델라의 날, 만델라의 삶
박명림연세대 교수베를린 자유대 초빙교수 7월 18일은 남아프리카의 넬슨 만델라 생일을 기리기 위해 유엔이 정한 ‘국제 만델라의 날’이다. 살아 있는 사람을 기리려고 세계가 특정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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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"대통령 한 말씀으로 밥그릇 싸움을 멈출 순 없습니다"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“지금 국사 교육 위기의 본질은 결국 밥그릇 싸움입니다.” 고등학교 국사 교사라고 밝힌 한 독자가 “국사 교육을 도와달라”며 전화를 걸어왔다. 그는 “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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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철거시장 80% 싹쓸이' 다원그룹 회장 968억 횡령해 도주 … 로비 의혹 수사
국내 대표 철거업체 회장과 임직원들이 7년간 1000억원에 이르는 회사 돈을 빼돌렸다가 검찰에 적발됐다. 수원지검 특별수사부(부장검사 김후곤)는 14일 횡령·배임·사기 등의 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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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 측 “황당하다” 정치적 배경 의심
대운하 사업을 염두에 두고 4대 강을 설계했다는 감사원의 발표를 접한 ‘MB맨’들의 반응은 “황당하다”는 것이었다. 익명을 원한 이 전 대통령의 한 핵심 측근은 10일 본지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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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지부가 부속병원 직원에 건보료지원, 재검토하라
보건복지부가 사립학교 부속병원 직원에게까지 건강보험료를 지원하는 데 대해 '재검토해야 한다'는 지적이 제기됐다. 국회예산정책처는 "복지부가 사립학교 교원 뿐 아니라 부속병원 직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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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지 성적비하 청소년 입건에 온라인 '갑론을박'
그룹 미쓰에이의 수지(19)를 성적으로 비하한 사진을 유포한 청소년 조모(16)군이 경찰에 검거된 가운데, 사진이 유포된 온라인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(일베)에는 수지를 향한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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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공기관장 자격요건 강화 … 낙하산 인사 차단한다
역대 정부에서 방만 경영과 낙하산 인사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돼 온 295개 공공기관에 대한 상시 구조조정 시스템이 도입된다. 유사·중복 기능을 수행하는 공공기관과 사업영역은 언제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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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사 고교 수업시간 늘리기로 … 정치권에선 수능 필수과목 추진
내년부터 모든 고등학생이 졸업 전에 적어도 두 학기 이상 한국사를 배워야 할 전망이다. 교육부 박제윤 교육과정정책과장은 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“2014학년도부터 고교 과정 중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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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전 60주년 … NARA 사진으로 보는 한국 근·현대사 ⑦·끝 여성과 근대
2013년 우리는 여성 대통령 시대에 살고 있다. 흑인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 재선에 성공했다 해서 미국 사회에서 인종차별이 사라진 것이 아닌 것처럼, 여성이 대통령에 당선됐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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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할 때 생기는 유리창 미세진동 식별해 도청
미국의 국제적 도청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과 곤혹스러운 얼굴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. 미국의 국가안보국(NSA)이 범세계적인 도청을 했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도청 주역이 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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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할 때 생기는 유리창 미세진동 식별해 도청
미국의 국제적 도청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과 곤혹스러운 얼굴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. 미국의 국가안보국(NSA)이 범세계적인 도청을 했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도청 주역이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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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소 성급했던 청년 비례대표 의정 평가
6월 30일자 중앙SUNDAY의 키워드는 ‘중국’ ‘공공외교’ ‘교육’ 세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었다. ‘언어 외교’라고 했던가. 박근혜 대통령이 4분 동안이나 방문국 언어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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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교국교설은 史實무근 수신은 불교, 통치는 유교
1 중생을 안락의 세계로 이끄는 관음보살의 모습을 그린 ‘수월관음도’. 고려시대 불화를 대표하는 작품의 하나이지만 일본 규슈에 위치한 신사인 가가미신사(鏡神社)에 소장돼 있다.[